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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

영화 "서브스턴스" 영화 정보 및 결말

by 어린귤나무 202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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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2024년 코랄리 파르자가 각본, 연출, 공동 편집 및 공동 제작한 바디 호러 영화이다.

나이가 들어 제작자(데니스 퀘이드)에게 해고된 후, 부작용이 있는 암시장 약물을 사용해 젊은 버전의 자신(마거릿 퀄리)을 만들어내는 쇠락한 셀러브리티 엘리자베스 스파클(데비 무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제작된 국가 : 영국, 프랑스, 미국

장르 : 공포, 고어, 블랙 코미디, 스릴러, 드라마, SF, 서스펜스

주인공 : 데미 무어, 마거릿 퀼리, 데니스 퀘이드

러닝타임 : 141분(2시간 21분 25초)

관람등급 : 19 청소년 관람불가


시놉시스

 더 나은 당신을 꿈꿔본 적 있는가?

 

한 때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명예의 거리까지 입성한 대스타였지만

지금은 TV 에어로빅 쇼 진행자로 전락한 엘리자베스(데비 무어)

50살이 되던 날, 프로듀서 하비(데니스 퀘이드)에게서

"어리고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한다. 

돌아가던 길에 차 사고를 병원에 실려간 엘리자베스는 

매력적인 남성 간호사로부터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을 권유받는다.

한번의 주사로 "젊고 아름답고 완벽한"수(마가렛 퀼리)가 탄생하는데....

단 한가지 규칙,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지킬 것,

각각 7일간의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무엇이 잘못되겠는가?

 

'기억하라, 당신은 하나다!'


등장인물

★ 엘리자베스 스파클(데미 무어)

 한때 할리우드 톱스타였으나 나이들어가는 자신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인물입니다.

 젊음과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 수(마가렛 퀼리)

 서브스턴스를 통해 탄생한 엘리자베스의 젊고 매력적인 또 다른 자아입니다.

 처음에는 엘리자베스와 공존하지만 점차 독립적인 삶을 갈망하게 됩니다.

★ 하비(데니스 퀘이드)

 방송국 사장으로 엘리자베스를 젊은 진행자로 교체하려는 인물입니다.


줄거리(결말 포함)

한때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였으나 50살이 되던 해에 오랫동안 진행해온 에어로빅  TV쇼에서

제작자 하비에 의해 갑작스럽게 해고가 됩니다.

갑자기 해고를 당해 절망에 빠진채 집으로 돌아가던 중 차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병원에서 한 젊은 간호사가 몰래 엘리자베스에게 '서브 스턴스'를 광고하는 USB를

건네주고 이는 "더 젊은 더 아름답고 더 완벽한" 자신을 만들어준다는 암시장 혈청을

설명하는 USB였습니다.

 

엘리자베스는 호기심과 절박함에 사로잡혀 서브스턴스를 주문하고 1회용 활성화 혈청을 주입하게 됩니다.

그의 몸은 경련을 일으키면서 등의 틈새로 젊은 버전의 자신인 수가 나옵니다.

두개의 몸은 예외 없이 7일마다 의식을 교체해야 하며, 비활성 상태의 몸은 의식을 잃은 채

주간 식사 공급을 통해 정맥 주사로 영양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수가 퇴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원래 몸에서 추출한 안정화 용액을 매일 주입해야 합니다.

 

수는 엘리자베스의 TV쇼 대체자 오디션에 참가한 후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되고

결국 하비로부터 방송국의 권위 있는 새해맞이 쇼의 진행자가 될 기회를 제안을 받습니다.

수가 자신감 넘치고 쾌락적인 삶을 사는 동안, 엘리자베스는 자기혐오에 빠진 은둔자가 됩니다.

한 주간의 할당된 주기가 끝나갈 무렵, 수는 파티를 즐기다가 한 남자를 집으로 데려와 가벼운

관계를 맺고 추가 안정화 용액을 추출하여 교체를 지연시키는데, 이로 인해 엘리자베스의 오른쪽

검지가 갑자기 노화가 됩니다.

 

엘리자베스는 공급자에게 연락을 하자, 교체 프로그램을 위반하면 원래 몸이 돌이킬수 없이 

빠르게 노화된다고 경고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의식을 공유함에도 불구하고 엘리자베스와

수는 서로의 별개의 개체로 보기 시작하며 서로를 증오하게 되고, 엘리자베스는 수가 교체 일정을

자주 무시하여 노화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에 분노하고 수는 엘리자베스는 끊임없이

자기혐오와 혐오감을 느끼게 됩니다. 엘리자베스로서는 파괴적인 사건을 겪은 후에 수는

엘리자베스에게서 안정화 용액을 무분별하게 추출해서 비축하고 교체를 거부하게 됩니다.

 

3개월 후 새해맞이 방송 하루전에 수는 안정화 용액이 떨어져서 공급자에게 연락하고 

용약을 보충하려면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교체가 이루어졌을 땐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끔찍하게 변형된 곱사등이가 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수가 더 이상 자신을 노화시키지 못하도록 막고자 하는 절박함에 엘리자베스는 그를 제거하기 위한

혈청을 주문하게 되고, 그 와중에 수의 유명세가 주는 찬사를 갈망해 혈청을 완전히 주입하기 전에 

멈추고 수를 소생시켜 두사람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의 의도를 깨달은 수는 그를 공격해 죽인 뒤에 새해맞이 특별 방송을 진행하려고 

떠납니다. 엘리자베스 없이 수의 몸은 급격히 퇴하되기 시작하면서 공황 상태에 빠진 1회용 경고를

무시하고 남은 활성화 혈청을 사용해 새로운 자신을 만드려고 시도를 하게됩니다.

이로 인해 엘리자베스와 수의 얼굴을 모두 가진 기괴하게 변형된 몸체인 '몸스트로 엘리자수'가

탄생하게 되고 엘리자베스 포스터에서 잘라낸 가면을 쓴 엘리자수는 스튜디오로 돌아와 쇼를

진행하려 하지만 관객들은 혼돈에 빠지게 됩니다.

 

한 관객이 그의 머리를 잘라냈지만 변형된 머리가 다시 자라나고 팔 하나가 부러지면서 

관객과 스튜디오를 피로 뒤덮히게 됩니다.

엘리자수는 스튜디오에서 도망을 치다가 쓰러지게 되면서 내장이 텨져 나오게 됩니다.

엘리자베스의 원래 얼굴은 살점에서 분리가 되고 방치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의 자신의

별로 기어가게 되면서 그는 찬사받은 환상을 보며 미소를 짓다가 피웅덩이로 녹아내리고

다음날 바닥 청소기로 치워지는걸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평가

 제 77회 칸 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은 영화중 하나로

대중들의 평가 또는 동화적이면서도 아주 잔혹한 웰메이드 호러 영화로 좁혀지고

엘리자베스는 명의 거리에 별이 놓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녹슬어 가고 금이가며

사람들의 무관심속에 잊혀가는 명성과 늙음으로 인해 회사에서도 무시당하고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자신의 광고기자 떨어져나가는 광경을

목격하는 등 젊을을 애원하는 캐릭터처럼 묘사가 된다.

 

그러던 와중에 서브스턴스라는 정체불명의 약물을 얻고 난 뒤부터 '수'라는 젊음에

잔뜩 취해 회사에서 하지 말라는 금기까지 전부 어기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결국 외모지상주의와 함께 노화를 거부하고 겉모습에 찬탄하는 현대 사회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 영화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