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 영화는 2025년 3월 19일에 CGV로 단독으로 개봉한 한국 영화로
러닝타임이 27분 밖에 되지 않는 영화입니다.
이 이야기는 담백하게 죽음을 준비하는 어머니와 그 옆에 있던 아들 그리고 어머니와
죽음을 함께 준비한 장례 지도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장르 : 드라마
출연 : 유승호, 김동욱, 서정연
러닝타임 : 27분
상영등급 : 전체 관람가
쿠키영상 : X
시놉시스
어머니 주희의 죽음을 마주하게 된 태하.
어머니의 유언장에 한 남자의 번호가 적혀 있다.
남자의 정체는 장례지도사 하진.
하진은 어머니가 자신의 장례식을 1년 전부터 미리 준비해 두었다는 믿을 수 없는 사실을 태하에게 전한다.
그렇게 두 남자는 어머니가 원했던 장례식을 시작하게 되는데...
- 김순수 감독의 말 -
작년 초 연로하신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장례식을 겪으며 많은 감정들을 느꼈습니다. 그 감정들을 글로 쓰고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가 슬픔에 잠긴 많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에게는 한없이 다정했던 외할머니를 기억하며.
등장인물
★태하(유승호)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견디면서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다.
★하진(김동욱)
따뜻한 장례지도사로 태하가 어머니의 마지막 메세지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인물이다.
★주희(서정연)
태하의 어머니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아들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준비를 한 따뜻한 어머니 역이다.
줄거리(결말 O)
병에 걸려서 시한부로 나오는 듯한 어머니는 약 1년 전에 장례지도사를 만나서 죽을 준비를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영정 사진을 찍는 일이었고, 조문객에서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는 영정사진을 활짝 웃으면서 가장 아릅다게 보이고자 여러 표정과 마음을 다지면서 하나하나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일은 조문객의 명단을 추렸고, 세번째 일은 자신의 병으로 인해 아들의 꿈을
다시 이룰수 있는 준비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아들은 음악을 했었고 그러나 자신의 병으로 인해 꿈을 포기했지만 데모테이프 상태의 곡이 있지만 한번도 듣지 못한 채 눈을 감았지만 자신의 장례식을 찾는 조문객을 3일상의 두번째 날 오후 7시에 초청해서 아들의 공연을 만들어 줍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과거 씬들이 나오면서 어머니와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은 가지만 장례식장 한켠에 아들과의 추억 사진을 남겨놔서 추모객들은 그 사진들을 보며 입장을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들의 공연이 시작이 되었고 최소한의 세션을 갖춘 채로 아들의 연주는
이어지게 되었고 들려주지 못했던 어머니의 환상을 보면서도 끝까지 연주와 노래를 이어갑니다. 연주가 끝나고 아들은 꿈에서 깨어나게 되고 장례지도사가 말해준 어머니의 소천 이후에도 다시 새로운 관계의 정립이 이뤄질것이란 얘기를 떠올리면서 그녀를 추억하면서 영화의 막이 내립니다.
평가
영화를 실제로 본 관람객들은 평점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10점 만점의 8점으로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는 영화로, 특히 부모님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그동안에 제대로 효도를 잘 못했던 부분이
떠오른다고 할 정도로 엄마로 나왔던 서정연 배우님의 연기가 정말 좋다고 말이 많이 나왔습니다.
심지어 영화티켓 값은 천원이고 비용이 비싸지 않아서 짧은 러닝타임임에도 집중해서 볼수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꼭 봐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