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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

영화 : [쇼잉 업] 정보 및 결말

by 어린귤나무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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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2022년에 제작된 미국의 드라마 영화로, 켈리 라이카트가 감독과 공동 각본을
맡았습니다. 2022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 경제 후보작이기도 하며
이 영화는 미국에서는 2023년 4월 7일 A24를 통해 미국에서 개봉되었습니다.
'쇼잉 업' 은 예술가의 삶과 일상을 담은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 입니다.

 

장르 : 드라마, 코미디
출연 : 미셸 윌리엄스, 홍 차우, 존 마가로, 주드 허쉬, 안드레 벤자민 외
러닝타임 : 107분(1시간 47분 16초)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 2023년 4월 7일 (미국)
           2025년 1월 8일 (한국)


시놉시스

재능 있는 조각가인 리지는 새로운 전시를 준비하며 예술가로서의 삶과 가족, 친구 등 일상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문제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애쓴다. 리지는 사는 집의 주인이자 예술가 라이벌이기도 한 조와 사소한 사건들로 갈등을 겪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오빠 숀의 상태도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전시 개막일은 점점 다가오는데, 리지는 과연 무사히 전시회를 열 수 있을까?


등장인물

★리지(미셰 윌리엄스)
조각가로서 새로운 전시를 준비하며 여러 가지 삶의 문제를 직면하게 됩니다.
도전적인 캐릭터를 통해 예술가의 내면적인 갈등과 외부적인 압박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에릭(홍 차우)
리지의 친구이자 동료 아티스트인 역을 맡았으며, 리지에게 창조성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녀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조(존 마가로)
리지가 함께 거주하는 집의 주인이자 그녀의 예술적 라이벌입니다. 조는 리지와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이들의 갈등은 영화의 주요 줄거리를 형성합니다.


줄거리(결말O)

조각가 리지는 예술 학교에서 어머니의 조교로 일하며 자신의 작품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는 여성의 움직임을 담은 찰흙 조각들을 만들지만, 전시 준비 외에도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리지의 집주인이자 라이벌 예술가인 조는 리지의 온수기 고장을 계속 미루고 다른 일들을 우선시한다. 또한 리지는 길에서 다친 비둘기를 구조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돌봄에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처음에는 귀찮아했지만, 점점 비둘기와 교감하게 되고 결국 동물병원까지 데려가며 150달러의 비용을 지불한다.

리지의 아버지 집에는 히피들이 눌러앉아 있고, 그녀는 그들을 불신한다. 리지는 연락이 끊긴 동생 션을 찾아가는데, 그는 망상에 빠져 은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션의 상태를 걱정한 리지는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어머니는 션을 단순한 천재로 치부한다.

전시회를 며칠 앞두고 리지의 마지막 작품이 가마에서 불타는 사고가 발생하고, 션은 뒷마당에 큰 구덩이를 파면서 환청을 듣고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어머니와 함께 션을 지켜보지만 결국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리지의 전시회 날, 션은 버스를 타고 도착하고, 조는 치료를 마친 비둘기를 데려온다. 션은 비둘기를 날려 보내고, 리지와 조는 비둘기를 찾아 헤매지만 결국 비둘기가 날아갔음을 받아들이면서 하늘을 본채로 영화의 막이 내립니다.


평가

예술가의 삶을 보여준 영화로 조각가 리지가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아내는데에 있어서 예술가의 고독한 작품 세계를 탐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의 일상과 잡무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영화의 반을 차지한다. 하지만 언제 그렇듯 리지를 연기를 한 배우인 미셸 윌리엄스는 캐릭터의 몰입감 높게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노동과 반복이 빼곡한 일상으로 쓰는 예술적인 영화로 감독이 탐구하는 일상과 예술의 관계성은 부지불식간에 얻는 영감과 단발성 자극으로만 이어지는 것이 아닌 느리고  반복적인 가운데에 고요히 빚어지는 영화이기도 한다.
천재적인 재능이 아닌 성실히 쌓은 시간으로서 예술가의 정체성을 증명하려는 주인공의 고군분투 속에서도 예술이 나오는 영화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