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004년에 개봉한 일본영화로 하이틴 코미디 영화이다.
한국에서는 2006년에 개봉했고, 이번 2025년도에 다시 재개봉한 영화이다.
13명의 낙제 여고생들이 우연하게 재즈 밴드부를 결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특히, 스윙재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워터보이즈 감독인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작품이며, 노다메 칸타빌레로 유명해진 우에노 주리의
출세작입니다.
장르 : 코미디, 하이틴, 음악
출연 : 우에노 주리, 히라오카 유타, 칸지야 시호리, 모토카리야 유이카, 토요시마 유카리, 타케나카 나오토 외
상영시간 : 103분
개봉일 : 2006년 3월 23일
2025년 3월 26일(재개봉)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국가 : 일본
시놉시스
대책없이 발랄한 소녀들이 온다! 될 때까지 가는 거야!! OK?
지루한 여름방학, 보충 수업을 받고 있는 13명의 낙제 여고생들이 합주부에게 도시락을 전해주자는 토모코(우에노 주리)의 제안을 구실로 땡땡이를 감행한다. 그러나 전달된 도시락이 여름 땡볕에 상해 합주부 전원이 식중독에 걸리는 대사건이 발생한다. 도시락을 못 받은 나카무라 제외한 합주부 전원이 병원에 입원한 상태. 낙제생 소녀들은 보충수업 땡땡이를 위해 그 자리를 대신하기로 결심하며 재즈의 세계에 발을 담그게 된다.
식중독에 걸렸던 합주부원들이 제자리로 돌아오자 토모코를 비롯한 못말리는 낙제소녀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고 잠시나마 경험했던 재즈에 재미를 느낀 이들은 자신만의 스윙밴드, 일명 ‘스윙걸즈’를 조직한다. 그러나 문제는 연주할 악기가 없다는 사실! 악기를 구입하기 위해 소녀들은 좌충우돌 기상천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고 막상 악기를 구해도 번듯히 연습할 공간조차 없어 해산위기에 처한 스윙걸즈… 대책없이 발랄했던 소녀들의 스윙밴드 도전은 성공할 것인가?
등장인물
★ 스즈키 토모코(우에노 주리) 테너 색소폰 역을 맡았다.
★ 나카무라 타쿠오(히라오카 유타)
피아노를 맡았다.
★ 세키구치 카오리(모토카리야 유이카)
트럼본을 맡았다.
★ 타나카 나오미(토요시마 유카리)
드럼을 맡았다.
★ 오자와 타다히코(타케나카 나오토)
수학교사를 맡았다.
줄거리(결말O)
무더운 여름방학, 야마가와 고교에서는 13명의 낙제 여고생들이 지루한 보충 수업을 듣고 있었다.
이 중 한명인 스즈키 토모코는 고교 야구부 시합에 나간 합주부에 도시락을 배달해 준다는 수업을 땡땡이칠
좋은 구실을 발견하고 선생님께 반쯤 어거지로 부탁하여 자신들이 직접 도시락을 전해주게 된다.
그리고 기차를 타고 깜박 잠에 들었다가 내릴 역을 놓치는 바람에 걸어서 되돌아가는 등 우여곡절 끝에
도착해 도시락을 전달해 줍니다.
하지만 기차를 피하느라 강물에 빠지고 땡볕에다 오랫동안 방치하는 과정에 도시락이 상해 버렸고, 게다가 토모코의
친구들이 몰래 한 개를 빼먹기까지 한 탓에 혼자서만 도시락을 먹지 못한 남주인공인 나카무라 타쿠오를 제외하고
합주부 전원이 식중독에 걸리면서 병원에 실려나가게 됩니다.
이때 도시락을 먹지 못한 타쿠오가 같은 합주부원들이 모두 식중독에 걸려서 화장실로 가버릭
토하면서 쓰려져있는 상황을 바라보고 깜짝 놀라서 어리둥절한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음악 선생님은 방학 시즌도 되었으니 친구들과 다음날 하와이로 놀러간다고 부원들에게 자랑을 했지만,
역시 상한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바람에 그만 구급차로 실려나가게 됩니다.
당장에 다음 시합에 나갈 합주부가 사라진 타쿠오는 분노하면서 보충반 여고생들에게 도시락이 상한 건
너희 책임이라며 나무랐고, 여고생들은 조금 움찔하지만 곧 증거가 있냐며 따지기 시작합니다.
이에 타쿠오는 '너네가 몰래 도시락 하나 까먹은거 안다'라면서 비밀로 해줄테니 합주부에 들어오라고 제안하고,
여고생들은 마지못해 수락하게 됩니다. 여기에 안경잡이 범생이인 세키구치 카오리와 일렉기타 선배 두명까지
합류하면서 임시로 합주부를 결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악기의 악 자도 제대로 모르는 여고생들이니 처음부터 악기를 제대로 다루기는 커녕 트럼펫으로 비눗방울을
부는 등 시답잖은 장난이나 하며 이에 타쿠오는 숫자가 많지 않은 것도 있어서 재즈를 연주하는 빅 밴드를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우선 악기를 부는 힘을 기르기 위해 여고생들의 폐활량부터 늘리기 위해서 체력단련으로 기본적인 조깅부터
창분에 휴지 붙여놓고 안 떨어지게 불기, 입으로 페트병 쪼그라트리기 등등을 시킵니다.
여고생들은 처음엔 보충수업 땜빵용으로 건성하게 했지만, 점차 실력이 늘어나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게 되면서
자신감을 갖고 즐기게 됩니다. 그러나 시합 전 날 원래 합주부원들이 퇴원하면서 돌아오게 되고 여고생들은 자신들은 그냥 땜빵이었다는 사실에 실망하며 자리를 넘겨주게 됩니다.
아직 재즈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던 토모코는 엄마에게 색소폰을 사달라고 조르지만 먹이지 않았고 동생이 플스랑 자신의 컴퓨터까지 몰래 팔아치우면서 중고 색소폰을 사버리고 합주부를 탈퇴해버린 타쿠오와 함께 이전의 여고생들을 다시 모아서 빅 밴드부인 '스윙 걸즈'를 결성합니다.
악기를 사기 위해 여고생들은 마트에서 알바를 하면서 돈을 벌기로 하면서 사고를 쳐서 배상금까지 지불하면서
잘리게 되고 나머지 여고생들도 재즈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남은 멤버로 색소폰의 토모코, 트럼펫의 요시에, 트럼본의
카오리, 드럼의 나오미 그리고 피아노의 타쿠오와 일렉기타 2명 뿐이었다. 다시 돈 문제로 부딪힌 밴드부는
카오리의 할아버지네 산에서 송이버섯을 몰래 캐내려고 하다가 멧돼지를 잡게 되었고 그것 포상금을 받고
중고 악기를 구매합니다.
그렇게 연습과 알바를 하던 중 예전에 알바했던 마트 앞에서 제대로 된 연주를 보여주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습니다.
게다가 이전에 밴드부를 떠났던 여고생들도 다시금 합류하게 되면서 어느덧 스윙걸즈는 실력을 갖춘 밴드부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렇게 공연을 하려고 음악회장을 이동하던중 폭설로 인해 기차가 운행이 중단되면서 절망적인 상화에 갑자기
버스 한대가 기차 앞에 멈추면서 다른 밴드가 폭설로 참가를 포기해서 스윙걸즈가 대타로 뽑혔고, 학교 합주부
선생님인 이타미 야요이 선생님이 이들을 데리러 왔고, 우여곡절 끝에 음악회장에 도착한 스윙걸즈는 추운 날씨 탓에
몸과 악기가 얼어서 제대로 연주를 하지 못할 뻔했지만, 카오리가 침착하게 조율을 시작한 덕분에 마음을 다잡고
연주를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뛰어난 연주 실력에 관객석은 동요하고 타다히코 선생까지 돌아와서 먼발치에서 응원하며
환호하고 성곡적으로 연주를 끝내고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영화는 막이 내립니다.
평가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
스윙걸즈는 음악영화로서 매력적인 재즈음악을 들려주기도 하지만
여름과 겨울 그 안에서 성장하는 스윙걸즈의 모습을 담아내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켜줍니다.
마지막 장면이 끝나고 찾아오는 감동과 여운은 손에 꼽힐 정도라고 합니다.
온가족들이 봐도 되는 영화
스윙걸즈의 관람영령등급은 만 12세 이며, 영화의 한 장면중 단체로 마네킹에 입맞춤하는 장면도 있긴
하지만 관람연령등급을 지킨다고 할 뿐더러(일본 영화가 좀....) 가족들과 보기에도 좋은 영화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