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024년 개봉된 미스터리, 공포 영화로
김지운 감독이 만든 영화입니다.
"뒤주" 라는 제목을 쓰지만 임오화변이나 사도세자 관련 영화가 아닌
1913년 당시 신생국이던 몽골에 간 프랑스 사진작가 스테판 파스가 찍었던
유명한 몽골의 사형수 사진의 뒤주에 가깝습니다.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출연 : 김인서, 박예리, 신기환, 정상훈 외
러닝타임 : 85분
상영등급 : 15세 관람가
시놉시스
작가로서의 성공과 정교수가 되길 원하는 아진과 그녀의 제자이자 대학원생인 현아와
우수는 한번 갇히면 죽기 전까지 나올 수 없는 유목민들의 감옥 '뒤주' 전시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저주가 걸렸다는 이야기는 뒤로 한 채,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세 사람
그러나 그것을 만난 후, 세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숨겨뒀던 욕망들을 드러내고, 뒤주는 저주도 스멀스멀 기어나와 현실이 되어가기 시작한다.
당신이 욕망이 저주를 깨웠다.
등장인물
☆ 아진(김인서)
홍원대 서양학과 소속 부교수이자 미술가로 부교수에서 정교수 승진을 앞두고 있어서
프로젝트 하나 정도의 성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선배 정교수인 남봉섭이 대기업 '다솜'이 운영한다는 다솜 갤러리에서 하게 될
뒤주 프로젝트를 따왔고, 여기에 사용하게 될 거대한 몽골 뒤주를 작업실에 두었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 현아(박예리)
홍원대 서양학과 소속 여자 대학원생으로 석사 졸업을 앞두고 있고, 교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교수가 될려면 해외 유학으로 박사를 따야 할거라 생각하는데 이를 위해선
이를 위해선 교수의 추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때에, 교수인 아진이 자신과 우수를
뒤주 프로젝트에 참여시켰다.
☆ 우수(신기환)
홍원대 서양학과 소속 남자 대학원생으로 현아와는 학부 시절부터 동기인 사이이다.
젊은 편에 속하는 교수 아진을 깊이 존경하고 있는 상황인데
때마침, 아진이 자신과 현아를 뒤주 프로젝트에 참여시켰다.
☆ 남봉섭(정상훈)
홍원대 서양학과 소속 정교수로 뒤주 프로젝트를 다솜 갤러리에서 따온 인물로
뒤주 프로젝트에 이름은 올리고 있지만 실질적으론 아진의 아진의 팀이 혼자
부담하고 있기 때문에 아진과 프로젝트를 하는 현아나 우수한테 평판이 좋지 않다.
줄거리(결말 포함)
김아진은 서양화 부교수로 딸 소윤과 함께 살 날을 꿈꾸며 열심히 성공을 바랍니다.
어느 날 남교수가 다송 갤러리에서 진행을 하는 유물 재해석 프로젝트를 아진에게 맡기고
아진은 제자 대학원생 정우수, 김현아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다송 갤러리의 소유주인 강병직 회장이 직접 몽골에서 구입한 뒤주가 문래동 작업실에 도착했고,
아진은 우수, 현아와 함께 뒤주를 조사하게 됩니다.
갑자기 10년전에 헤어진 아진의 남자친구 이주현이 나타나서 아진이 자기 작품을 표절했다고
주장을 하는 사건과, 강병직 회장이 작업실에 찾아와 아진의 몸을 더듬는 사건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사건들을 안 우수는 아진을 짝사랑하고 자기가 더 행복하게 해줄수 있다고 고백을 했고
강병직 회장은 아진에게 육체적 관계를 요구했지만 아진은 회장의 제안을 거절하게 됩니다.
전 남자친구인 주현이 표절 검증 요청을 취하를 하지않자 아진은 주현을 작업실로 유인한
다음에 죽이고 시신을 뒤주에다가 숨기게 됩니다.
남교수는 표절 시비를 핑계 삼아서 아진의 이름을 뒤주 프로젝트에서 배제를 하게 되고
아진은 그 스트레스로 인해 채식주의자인데 뭔가의 홀린듯 고기를 먹었고
현아에게는 프로젝트가 성공해서 본인이 정교수가 되면 현아를 유학 프로그램에
추천을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알겠다고 한 현아는 남교수에게 약을 탄 커피를 먹이고는 관계를 하는 영상을 찍었고
이 영상으로 협박해서 아진은 다시 뒤주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한창 바쁠 시기에 딸 소윤이가 사고를 당해 죽었서 아진은 정신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현, 남교수, 우수를 모두 죽이고 뒤주에 숨겼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아진은 그 모든 사실을 깨닫고 옥상에 올라가 투신자살을 하게 되고 뒤주 프로젝트에는
현아 이름만 올리고 영화의 막이 내립니다.
평가
이 영화는 메가박스에서만 단독 개봉이 되었었던 영화이고 네티즌 평균 관람평은
10점 만점에 6점이라고 합니다.
공포영화보다는 스릴러와 미스터리 장르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아쉬운점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 어색하고
인간의 욕망에 대한 소재를 너무나도 일반적인 것들로 선택한 점이 아쉽고
다른 영화에 비해 작품성이 떨어져있고 여성의 성에 대한 탐욕함과
작업에 대한 과한 욕망 등은 여타 영화들과 그다지 차별화되지 않던
소재들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