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024년 6월 26일에 개봉한 한국 코미디 영화이다
2010년 캐다다의 영화인 "터커&데일 vs 이블"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서양식 호러 영화 코미디 감성을 살리면서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수작코미디 영화이기도 하고
오히려 포스터 때문에 코미디에만 치중한 유치한 영화처럼 보여서 아쉽다는 평이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장르 : 코미디, 공포, 블랙 코미디, 스릴러, 고어, 버디, 미스터리, 다크 판타지
출연 :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외
러닝타임 : 101분(1시간 41분 4초)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놉시스
"우리가 뭐 빠지는 게 있노?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인물도 훤칠한데"
자칭 터프가이 '재필'(이성민) 과 섹시가이 '상구'(이희준)
현실은 잊지 못할 첫인상으로 이사 첫날부터
동네 경찰 '최 소장'(박지환)과 '남 순경'(이규형)의 특별 감시 대상이 되지만 꿈꾸던 유럽풍 드림하우스에서 새출발 한다는 것에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물에 빠진 '미나'(공승연)을 구해주려다 오히려 납치범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이어진다. 한편 '미나'를 찾으러 온 불청객들을 시작으로 지하실에 봉인되어 있던 악령이 깨어나며어두운 기운이 집안을 둘러싸기 시작하는데......
"왜 다들 우리 집에 와서 죽고 난리야!"
등장인물
★ 강재필(이성민)
1979년 12월 17일생이면서 목수이다. 전원생활을 위해 이사온 남자역으로
거친 말투와 살벌한 외모로 한 번 보면 못 잊을 아우라를 풍기는 자칭 상남자지만
동생 살구를 챙기는 내면은 따뜻한 남자입니다.
★ 박상구(이희준)
1983년 6월 29일생이면서 목수이다. 전원생활을 위해 이사온 남자역으로
괴력의 소유자로 곧 달려들 듯 험악한 인상과는 달리 섬세한 감정으로
반려견 '봉구'를 애지중지 키우는 자칭 샤프한 훈남입니다.
★ 김미나(공승연)
친구들과 여행하러 온 여대생으로 이성빈과 은근히 썸을 타는 듯도 했지만
마음씨 착한 미나를 가지고 놀려고 했던 그의 속내를 알게 된 뒤 무작정 별장을
뛰쳐 나와 재필, 상구 일행과 얽히게 된다. 알바로 학비를 벌고 정확하게 주먹을
맞추고 빠루를 날릴정도로 강단이 보통이 아닌 캐릭터이다.
★ 남동윤(이규형)
파출소 순경이면서 작중에 가장 편견이 없는 인물로 재필과 상구를 오해하지 않고
착한 사람들로 인식하고 있다.
★ 최 소장(박지환)
파출소장(경위)이면서 강력반 형사 출신으로 험상궃은 인상의 상구와 재필을
무턱대고 의심을 한다.
자칭 귀신 눈깔로 예언에 나오는 선악을 구분하지 못한 자이다.
줄거리(결말 포함)
집도 있고 차도 있는 터프가이 재필과 섹시가이 상구는 생긴건 험상궃게 생겼지만
죽은 염소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차에 실어 묻어줄 정도로 마음은 순수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목수들이다.
그들은 10년동안 모은 전재산을 털어서 꿈에 그리던 전원생활을 하기 위해
매물로 나온 유럽풍 드림하우스에서 새출발을 하려고 왔습니다.
집은 사진보다 훨씬 별로였지만 이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집을
계약하고 지나가다가 발견한 죽음 염소를 뒷산에다가 잘 묻어주고 옵니다.
사실 염소를 치고 도망간 사람들은 유명 골프선수 성빈과 그의 무리들이었고
이들은 곧 미국으로 갈 성빈과 함께 휴가를 왔는데 거기서 염소를 친것입니다.
그리고 그 무리에는 보라의 친구인 미나도 함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미나는 자신을 한번 가지고 놀려고 데려왔다는 강빈의 말을 듣고
충격을 먹은 채 밖으로 나왔다가 실수로 연못에 빠지게 됬고
때마침 그 근처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상구와 재필이 그녀를 구한 뒤
집으로 데려와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게 됩니다.
문제는 미나도 원빈의 무리들도 이들이 험상궃은 외모만 보고 납치를 당했다라고
생각을 했고 다음날 잠에서 깬 미나는 처음에 자신이 납치를 당했다라고 오해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이 속은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란걸 알게 되면서 친구들이 올 때까지
재필과 상구의 일을 도와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원빈의 친구들은 이러한 상황을 모르기도 하고 미나가 가지고 있는 옷 주머니에
원빈의 폰이 있었고 그 폰안에는 마약 및 성범죄 영상이 있어서 이들을 처리하고 폰을
가지고 오겠다며 난입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어이없게도 다들 스스로 목숨을 잃게 됩니다.
심지어 이들의 만행을 신고 받고 찾아왔던 최소장과 남순경까지 자기들끼리 설치다가
최소장은 죽고 남순경은 불타서 쓰러진 상황이 되고 재필과 상구는 계속해서 자신들의
무고함을 증명하려고 하지만 상황이 점차 복잡해지기만 하고 해결이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재필과 상구의 집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간건 염소 귀신 때문이었고
이 동네에는 내려오던 전설중 하나가 염소 귀신이 사람을 죽이고 다녀서
퇴마를 했는데 그 귀신이 66년 6개월 만에 다시 등장해 성경구절에 있는대로
재물로 삼아서 다시 깨어난 것입니다.
악마는 미나의 친구들과 최소장을 재물로 바친 뒤 원빈의 몸에 들어가 죽이려고 하는데
때마침 나타난 김신부가 이를 저지하려고 하지만 실패를 하게 됩니다.
이대로 모두가 염소 귀신에게 죽기 직전에 김신부는 이 악마를 퇴치하려면
신성함이 담긴 총알로 쏴 죽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에 미나는 총알을 물어다 준 강아지 봉구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원빈의 몸에 든 악마를
퇴치하고 재필, 상구와 함께 무고를 밝혀내 친한 남사친, 여사친이 되어 자주 만나 노는 결말로 끝이 난다.
평가
1) 기가 막힌 b급 웃음 코드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지만 코미디 영화중 제일 뻘하게 웃기고 기가 막히게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한다.
2) 숨막히는 조연들의 열연
조연, 주연 가릴꺼 없이 다 웃겼지만 이분들이 있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준
덕에 더 재미있는 작품이 탄생했다.
3) 미나 - 재필 - 상구 트리오
처음엔 오해가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서를 믿고 의지하는 이들의 서사가
말이 안되지만 또 그게 말이 되게 만든 골 때린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