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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

영화 : [미드나잇 인 파리] 정보 및 결말

by 어린귤나무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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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미국, 스페인의 합작으로 만든 영화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우디 앨런이 감독을 맡아 2011년 칸 영화제에서 초연이 되었고, 스페인 회사 미디어 프로와 그라비에르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았습니다.
예전 2012년에 처음 개봉을 했고, 그 다음에 차근 차근으로 2016년에 한번 그다음
올해로 2025년 2월에 재개봉을 했습니다.
OTT 뿐만 아니라 극장에서도 다시 보실수 있습니다.

장르 :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출연 : 캐시 베이츠, 에이드리언 브로디, 카를라 브루니, 마리옹 코티야르,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쉰, 오웬 윌슨 외
러닝타임 : 94분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자 :  2012년 7월 5일
                2016년 10월 20일 
                2025년 2월 12일(재개봉)
국가 : 미국,스페인
쿠키영상 : X


시놉시스

낭만과 예술이 가득한 파리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로맨스! 약혼자 ‘이네스’를 두고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걷던 ‘길’은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나타난 의문의 차를 타고 1920년대 파리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만나 꿈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날 이후 매일 밤 12시, 1920년대 파리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 ‘길’은 헤밍웨이와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인 ‘아드리아나’를 만나고,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는데…


등장인물

★길 펜더(오웬 윌슨)
영화의 주인공으로 소설가이자 1920년대 파리에 대한 동경을 가진 인물입니다.
길은 시간 여행을 통해 자신이 동경하던 예술가들과 만나면서 자신의 삶과 예술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아드리아나(마리옹 코티야르)
피카소의 연인이자 같이 시간 여행 중 만난 매혹적인 여성으로, 아드리아나는 과거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어서 길에서 영감을 주는 인물입니다.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
길의 약혼녀로 현실적인 사고 방식을 지닌 인물입니다.
이네즈는 길과는 다른 가치관을 지니고 있으며, 길이 과거에 대한 환상에 빠져 있을때
현실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줄거리(결말O)

2010년, 시나리오 작가 길과 그의 약혼녀 이네즈는 이네즈의 부유한 부모님과 함께 파리로 휴가를 떠나게 되었고 향수가게에서 일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데뷔 소설을 완성하려고 노력 중이던 길은 파리의 예술사로 특히 1920년대 '잃어버린 세대'에 매료되어 파리로 이사를 하고 싶어 하지만 이네즈는 싫어하게 됩니다. 우연히 이네즈의 친구 폴과 그의 아내 캐롤을 만나게 되는데 캐롤은 프랑스 역사에 대해 잘 안다고 하며 정확성 없어 보이는 말을 해 길은 짜증을 내지만 이네즈는 감명을 받습니다.

​와인을 마시고 술에 취한 길은 호텔로 걸어서 가기로 하고 이네즈는 폴, 캐롤과 함께 택시를 타고 돌아가게 되고 자정 무렵에 1920년대의 자동차 한 대가 길 옆에 서서는 그를 1920년대 파리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한 파티에 그를 데려다줍니다. 파티에 지루함을 느낀 젤다 피츠제럴드는 남편 스콧과 길에게 같이 떠나자 합니다. 그들은 카페로 가서 어니스트 헤밍웨이, 후안 벨몬테를 만난다. 젤다와 스콧이 떠나고 길과 헤밍웨이는 글쓰기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헤밍웨이는 길의 소설을 거트루드 스타인에게 보여주겠다고 한다. 원고를 가지러 떠난 길은 2010년대로 돌아왔고 그 카페는 빨래방이 되어 있었습니다.

​다음날 방, 길은 이네즈에게도 같은 경험을 하게 해주려 하지만 이네즈는 자정이 되기 전에 떠나버리게 되고 1920년대로 돌아온 길은 헤밍웨이와 함께 파블로 피카소의 연인 아드리아나를 그린 새 그림을 비평을 하고 있는 거트루드 스타인을 찾아가게 됩니다. 길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조르주 브라크와도 사귀었던 의상 디자이너 아드리아나에게 반하게 되고, 길의 소설을 들은 아드리아나는 소설을 칭찬하며 자기도 항상 과거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고 고백합니다.

길은 다음날 밤에도 시간 여행을 하게 되고 이네즈는 파리 그리고 계속 사라지는 길에게도 지쳐간다. 이네즈의 아버지는 길을 의심해 사립탐정을 고용해 미행을 시킨다. 아드리아나는 피카소와 헤어져 길과 만나지만 길은 갈등을 겪는다. 길은 살바도르 달리, 만 레이, 루이스 부뉴엘에게 자기가 겪는 이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지만 초현실주의자인 그들은 미래에서 왔다는 그의 주장에 의문도 품지 않는다. 길은 나중에 부뉴엘에게 '절멸의 천사'에 대한 구성을 제안을 하게 됩니다.

​이네즈와 부모님이 몽생미셸로 여행 간 동안 길은 골동품 상인이자 길처럼 '잃어버린 세대'를 동경하는 가브리엘을 만난다. 나중에 가판대에서 아드리아나의 일기장을 발견한 길은 일기 내용에서 자기가 아드리아나에게 귀걸이를 선물하고 밤을 같이 보냈다고 적혀있는 걸 발견하게 되고 아드리아나를 유혹하기 위해 길은 이네즈의 귀걸이를 훔치려고 하다가 일찍 들어온 이네즈 때문에 실패를 하게 됩니다.

길은 새 귀걸이를 사서 과거로 돌아간다. 아드리아나에게 귀걸이를 선물하고 마차가 도착해서 아드리아나가 파리의 황금기라 여기는 벨 에포크 시대로 간다. 물랭루주로 가서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폴 고갱, 에드가 드가를 만난다. 아드리아나는 발레 의상 디자인 일자리를 제안받아 감격해서 길에게 같이 머물자고 하지만 아드리아나와 다른 예술가들의 불행을 지켜본 길은 현재가 항상 조금은 불만족스러워서 과거의 향수를 쫓는데 이것은 무익하다는 걸 깨닫는다. 아드리아나는 벨 에포크 시대에 남기로 해서 둘은 헤어진다.

길은 소설의 처음 두 장을 다시 쓰고 스타인으로부터 초고를 돌려받는데 스타인은 칭찬을 해주는데 헤밍웨이는 주인공이 이네즈를 모티브로 한 약혼녀가 폴을 모티브로 한 인물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길은 2010년으로 돌아와 이네즈를 마주하는데 이네즈는 폴과 잤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의미 없는 만남이었다며 무시하려고 한다. 길은 이네즈와 헤어지고 파리로 이사 오기로 결심한다. 길을 미행하던 사립탐정은 마차를 잘못 타서 혁명이 발발하기 직전인 루이 16세의 궁전 근위병에게 쫓긴다. 한밤중에 센 강변을 걷던 길은 가브리엘을 만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길은 가브리엘을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한다. 둘은 빗속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둘 모두 파리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평가

우디 앨런의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17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에서는 5600만 달러, 해외 9400만 달러를 합쳐 1억 51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독립영화 수준으로는 상영관이 적었으나 36만 관객이 관람해 우디 앨런의 한국 최고 흥행작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클리셰의 진수를 보여줘 파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부각시킨뒤 몰입도를 높혔고,
근현대 서양예술문학에 대한 소양이 어느 정도 있다면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데
이는 감독이 근현대 서양예술문학에 대한 동경이 잘 담겨 있고, 감상하는 내내 자연스럽게
입꼬리가 올라가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만약 소양이 전무하시다면 약간의 사전 지식을 습득을 하신 후에 감사하거나
선관람후 등장인물과 배경에 대한 지식을 찾아보시면 영화의 묘미를 느끼는데 도움이 됩.니다,